2021년 2차 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
자격증은 수첩형으로 신청해서 아직 안왔다. (8월 28일 기준)
결과 발표가 20일이었고 자격증 발급 신청한게 21일 인데
주말 공휴일 제외하고 7일 소요라니까 곧 올 것 같다.
수첩형은 발급 수수료 3,100원에 배송비 포함에서 총 6,042원을 내야했다.
배송비가 애매하게 1원단위인게 신기하다 ㅋㅋ
수첩형 신청해도 상장형을 발급받으면 pdf 파일로 바로 볼 수 있고 출력 가능하다.
상장형은 무료다.
짜잔~ 수첩형으로 올리고싶었는데 아쉽다.
수첩형 오면 한동안은 품에 안고 살 듯 하다.
공부는 실기때 오히려 더 빡세게 했던 것 같다.
그 때는 비전공자라서 처음 들어보는 용어에 익숙해지려고 무던히 노력했다.
실기는 필기와 거의 비슷한 내용을 주관식( 또는 약술형)으로 물어보는게 전부고
코딩문제 비율이 좀 더 높다.
코딩 출력문제는 주관식인데 줄바꿈이나 기호 하나라도 틀리면 오답처리된다고 한다.
그래도 코딩인데 책에 있는 개념 설명이랑 문법만 외워서 하기엔 재미도 없고 좀 무리인 것 같아서
관련 내용은 코딩 강의를 들었다. 감사하게도 요즘은 좋은 퀄리티의 무료 강의가 참 많다.
필기 공부를 빡세게 해둬서 복습만 조금씩 하고 나면 시간은 여유가 있었다.
SQL과 자바 강의는 이고잉님께서 운영하시는 생활코딩에서 들었다.
https://opentutorials.org/course/1
확실히 책만 보는것보다 보면서 간단한거라도 하나 만들어보면서 기능들 하나하나 써보는게 재밌다.
c언어는 포인터 활용하는게 신기해서 아무 c언어 기초 책을 봤고,
책보기 지겨울 땐 유튜브에서 나동빈님 c언어 기초강좌를 들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Rx0vPvlEmdDNHeulKC6JM25MmZVS_3nT
비전공자여도 위에 강의 두 개 듣고나면 정처기 코딩문제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풀 수 있을 것이다.
python은 다른 언어랑 차이점 정도만 기억해두면 된다. 다른 언어보다 쉽다.
교재는 필기 때와 같이 시나공을 선택했다.
교재는 취향이긴 한데
나는 설명 조금 있고 외우라고 하는 것보다
투머치 인포메이션이 더 좋은데,!
이 책은 TMI + 우선순위까지 알려준다.
기출문제랑 예상 모의고사도 들어있다.
필기 기출문제를 열심히 주관식으로 바꿔서 연습문제로 준게 귀엽고 고마웠다.
개정된지 얼마 안돼서 기출문제가 별로 없고, 기출문제를 봐도 회차마다 나오는 문제가 천차만별이다.
(범위는 넓고, 출제 문제는 적은데, 그나마도 코딩문제가 대부분이라 나머지는 뭐나올지 모름..)
그래서 공부를 했어도 혹시 내가 모르는 것들만 딱딱딲! 나올까봐 시험 보기 전까지 안심이 안됐다.
역시나 머릿속에 없는 문제가 몇 개 있었고
부분점수 없이 계산했을 때 커트라인 간당간당 할 것 같아서 사실 반쯤 체념하고 있었다. (feat. 빅마마)
근데 생각보다 결과가 높게 나왔다! 부분점수 후하게 주는 편인가보다!
가채점 했을 때 59~60점이었는데 결과는 78점 나왔다.
여러분 안심하세요. 코딩 연습해서 코딩문제 안틀릴 자신 있으면 안전빵입니다.
나머지 파트에서 세네문제만 더 맞아도 합격이에요.
저는 이제 비전공자가 개발자되는 코스의 시작
국비교육 학원에 다닙니다.
학원 다닌지 일주일 됐는데 정처기 공부해두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 매일 합니다.
국비 다니실 분들은 해당 언어랑 정처기 공부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열심히 해서 10년안에 개발자로 성공하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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